경성 크리처 파트 2반응형
2023년 12월 22일 경성크리처 파트 1~7 화분이 모두 공개가 되고 난 후 이어서 2024년 1월 5일에 파트 2의 남은 8~10화 분량이 모두 업데이트 가 되었습니다.
일제 강점기 시대의 731부대가 자행한 생체 실험 마루타를 괴물이라는 것으로 일제의 탄압과 만행을 그렸는데, 여전히 아쉬움이 남은 드라마였습니다.
(제작비를 생각하면 뭔가 많이 아쉽네요.)
경성크리처 파트 2 줄거리
경성 크리처 파트 2 8화는 옹성 병원에서 부상을 입고 탈출을 하려는 장태산이 마에다 상을 만나 그녀를 인질로 하여 무사히 병원에서 탈출하는 장면으로 시작이 됩니다.
경성크리처 파트 2에서는 파트 1에서 장태산의 조력자로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의문에 싸였던 여인 마에다 상의 과거에 대해 다루게 됩니다.
마에다 유키코는 일본의 생체 실험에 대해 주도하는 인물이자 윤채옥의 엄마를 병원에 보낸 파트 2의 최종 빌런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장태산을 연모하여 어떻게든 그를 지키고 싶어 하는 여인입니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결국 이러한 연모의 마음은 바뀌어만 가는데요.
마에다상이 장태산을 찾아가 얘기를 하던 중 장태산은 모든 걸 동원해서라도 당신과 맞서겠다는 말을 합니다.
마에다상은 장태산 곁에 있는 이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면서 그런 배신자들과 뭘 할 수 있겠냐며 따져 묻습니다.
- 나월댁: 고문에 견디지 못해 당신의 엄마를 밀고했다
- 구갑평: 얼마 전 고문실에서 배신했다.
- 권준택: 반나절도 안 돼서 아카의 핵심 인물들을 자백했다.
등등 말을 하며 비웃습니다.
하지만 장태산은 날카로운 말을 하게 됩니다. (명대사라고 저는 뽑습니다!)
"그 사람들 모두 이런 세상이 아니면 겪지 않았을 일이요. 감옥으로 끌려가 동료를 배신하라고 피멍이 들게 맞지도 않았을 거고 불에 지져지거나 손톱 발톱이 뽑히지도 않았을 거고~치욕스러워도 살아남아야 하니까 견디고 있는 거요."라고 말이죠.
한편, 딸에게 옹성 병원에서 마주친 괴물이 자신의 엄마가 생체실험으로 변한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 윤중원은 병원을 폭발시키는 와중에 아내와 마주하여 마지막을 함께 하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후 장태산과 윤채옥은 탈출에 성공하며, 이치로의 저격범으로 현상수배 중인 윤채옥과 도주하려는 순간 유키코와 수하들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본인과 세이싱이 인연이 있다는 걸 떡밥으로 투척을 합니다.
(궁금하신 분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시면 됩니다~!)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된 이 두 사람! 폭발로 인해 다치긴 했지만 여전히 살아있는 성심이 나타나서 딸을 구해줍니다.
이번파트에서도 모성애가 괴물의 본성을 이기네요.^^
그러던 중 세이싱은 장태상까지 죽이려고 촉수를 뻗게 되는데!!
"어머니 그만해 괴롭잖아. 이 사람 내가 연모하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세이싱의 공격을 대신 받아내고 쓰러집니다.
마에다 상은 여느 때처럼 남편 이시카와 장례식을 치르고 있을 때, '안녕히 잘 가시오.'라는 쪽지를 받고 이상한 느낌을 받고 그 자리에서 빠져나오려는 순간 폭발이 일어나면서 그녀도 죽는 건가 싶었습니다.
경성크리처 시즌 2를 암지하는 결말과 에필로그
가까스로 살아남은 가토 중좌는 괴물 화가 되어가고 있던 명자가 낳은 자식을 발견하게 되고, 마에다는 장례식에서 장태산이 보낸 "사요나라"라는 편지를 받고는 서둘러 장례식 장을 나오려 하지만 그때 폭탄이 터지면서 테러를 당하게 되지만 온몸에 화상을 입은 채로 목숨은 구하게 됩니다.
마에다 상은 심한 화상으로 인해 얼굴 반이 망가진 상태이기에 가토 중좌는 나진을 건네주며 선택을 하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녀는 시즌 2에서 명자처럼 인산 형상을 갖춘 괴물이자 빌런으로 활약할 것으로 추정을 해봅니다.
한편, 세이싱은 숨진 딸 채옥을 데리고 바다에 빠집니다. 이때 딸을 살리기 위해 나진을 건네준 것으로 보이며, 채옥은 나진을 흡수하고 나서 눈을 뜹니다.
그리고 에필로그 쿠키영상에서는 일제의 패망과 조선의 독립, 6.25 전쟁, 민주화 운동, IMF 금 모으기 운동, 2002년 한일 월드컵, 코로나 19 등을 TV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목에 난 상처가 있는 장태산과 똑 닮은 외모의 남자를 '호재'라고 부르며 결말이 납니다.
이번에도 영상을 보면서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한 저는 조금은 아쉬움을 받은 파트 2였습니다.
시즌 2부터는 좀 더 임팩트를 보여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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