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화 도그맨의 예고편이 뜨고 많은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불행이 있는 곳마다 신은 개를 보낸다."
뉴저지의 한 도심 속 핑크드레스에 짙은 화장을 한 남자가 수 백 마리의 개와 함께 체포가 됩니다.
아무런 진술도 하지 않던 그는 정신과 의사에게 15년간의 이야기를 털어놓기 시작합니다.
신 마저 외면했지만 개를 통해 구원받은 한 남자의 처절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다루는 실화바탕의 영화입니다.
<도그맨> 영화 정보
- 제작: 비르지니 베송-실라
- 각본: 뤽베송
- 촬영: 콜린 원더스만
- 장르: 휴먼드라마
- 러닝타임: 114분
- 감독: 뤽베송
반려견으로부터 구원받은 남자이야기
영화 '도그맨'은 반려견 개들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남성, '더글라스'의 쇼보다 더 파란만장한 삶을 그리는 것을 보여줍니다.
안티히어로물이자 스릴러가 가미된 휴먼 드라마의 장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80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
자상 후보 및 제28회 부산국제영
화제 오픈시네마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레옹', '루시'등을 연출한 세계적인 거장 뤽 베송 감독의 5년 만의 신작영화라고 합니다.
벌써부터 떠들썩 한 예고와 기대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도그맨> 줄거리
여장을 한 남성은 경찰에게 검거되는데 그의 혐의는 살인이었습니다.
금발의 가발, 분홍색 드레스, 과한 화장을 한 남자의 정체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는 불안과 초조한 모습이었고 갑자기 이상한 말들을 합니다.
그의 트럭 짐칸에는 100여 마리의 개가 실려있었는데 주인공 남자 '더글라스'는 그야말로 인생의 희로애락 중 '로'만 가득 찬 남자였습니다.
어릴 적부터 폭력적인 아버지로 인해 폭행을 당했고 아무 힘없는 형과 어머니는 그를 보호하지 못했습니다.
투견들을 사육하던 아버지의 뜻을 거스른 어린 '더글라스'는 결국 개들과 함께 사육장에 갇히게 되면서 그는 개들과 함께 철장 안에서 동거하고 아버지는 아들에게 총을 쏴 평생 휠체어 신세였습니다.
주인공 '더글라스' 그는 약한 존재에 대해 배려합니다.
아버지로 인해 개들과 철장에 갇히게 되어 마치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로 살아가는 짐승들처럼 여겨졌지만 반대로 철장 속 개들은 더글라스를 보호하고 그런 개들을 보며 더글라스는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합니다.
그렇게 개들은 아무 조건 없이 사랑을 주는 개들을 보며 살아갈 희망을 느낍니다.
성장한 더글라스는 철장에서 나와 한 여성을 만나고 그로부터 셰익스피어와 연기 배우에 대해 알게 됩니다.
따뜻함으로 다가와준 그녀로부터 사랑이라는 감정을 개 이후 다시 느낀 더글라스, 하지만 그녀는 다른 이와 결혼을 하게 되었고 자신이 느낀 감정이 사랑이 아닌 그녀로부터 동정을 받았다고 생각하며 또다시 상처를 받습니다.
<도그맨> 한 줄 결말
"인간을 알아갈수록 개들이 좋아진다."
'더글라스'가 세상을 딱 이렇게 정의를 했습니다.
사람은 배신하고 상처를 주지만 개들은 무한한 사랑을 준다는 것에 그는 더 빠져듭니다.
자신을 외면한 세상, 심지어 아버지로 인해 다리까지 불구된 상황이지만 자신만 늘 바라봐 준 개들의 사랑을 품고 그는 희망을 보며 살아갑니다.
그의 과거의 아픈 이야기는 애잔함 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보려는 관람객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거라 생각이 됩니다.
실제 촬영 시, 개 115 마리와 훈련사 25명까지 동원되어 이슈가 되었던 영화라고 합니다.
오늘날에도 개 혹은 고양이, 파충류 등등 애완동물이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한 없이 애정과 사랑을 주는 애완동물 그 안에서 상처를 치유받고 사랑이라는 감정을 받는 사람 혹은 그 반대일 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에서도 그러한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서로를 더 이해하고 좀 더 아껴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영화로 다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봉 시기까지 5일 남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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